4월5일 출조계획을 잡았다..
선상낚시 특성상 날씨는 모른상태서 보통 1주일 전에 예약한다,
날짜가 다가올수록 기상이 엉망이네...
마눌은 비가오니 취소하고 놀러나 가잖다.
진짜로 말이 안된다,
비가오니 낚시는 못가게하고
비오는데 놀러는 어떻게 가지....
마눌말 무시하고 거제로 출발,
다행이 05시쯤 비가 그쳤다...
재수...배를타고 출발 ,,
파도도없고 날싸는 굿이다.
첫포인트도착.채비는 남해찌 2호셋팅했다.
자리는 선단후미..
내가좋아하는 자리다.
40분쯤해도 소식이없자 선장님이 2번째자리 이동,,
20분쯤 지나자 집어가 있는지 2호찌가 순식간에 사라진다.
히트..4짜다. .
재수..갑자기 물이 바뀌어 낚시를 할수없어 3번째 포인트 이동..
초썰물시간이라 완전히 낙동강보다 빨리 흐른다.
3호셌팅해도 50m후에나 채비안착하니 물이 죽는시간 기다릴수밖에. .
구름과자 4까치 먹고. .
잠시 커피묵고 하니 물이 약해졌다,
급히 1.5호로 교체하고 경단으로 끼우고 낚시 시작...
잔잔히 흐르면서 약5m흐른 후 남해찌 특유의 반응이 온다,
까불거리는 솔리드탑이 ㄸㄷㄷ닥 멈춰따,
긴장...
예신이다.
약5초후
천천히 딱 수면까지 가라앉는다,
초긴장..
참고로 이상황에서 챔질하니 황이더라구요..
베일닫고 낚시대 두손으로 잡고 대기중. .
잠시후
찌가 ㄸ도 내려갈ㄸ대 챔질.......
덜커덕...
왔다,.,
살이 많이 올라서인지 엄청 힘쓴다,
선장님은 5짜가 확실하단다,
대 휘는거만 보구 ㅎㅎㅎ
들채에 담아보니 5짜는 되것다..
2마리..
앗싸...
물이 죽었을때 한마리라도 더...
또그지입질이 들어온다..
챔질,,
꾸우욱...
훌러덩...
허탈하다..
후킹이 제데로 안되었나.
놓친고기가 더 크다고 속으로 5짜후반은 된다고 ㅎㅎ..
안봤어니 우이 알것는가...
물이 또 빨라진다,
다시 3호로 바꾸고 경단을 크게 끼우고 흘린다.
50m이상 흘렀다.
똑같은 패턴으로 입질이 온다.
너무 멀어서 후킹 잘될까 걱정이 먼저 앞선다,
있는 힘껏 챔질,
크다..잘안딸려오는거 보니 5짜는 넘는가 보다.
최대한 조심히 다루고 뜰채에 마무리 하니 힘이 쭉 빠지네...
에고 힘들다..
나이가 왠수지...
지송요...
이것으로 오늘 끝,,
총6명에 내혼자 5짜 두마리,
4짜한마리,,
또 남해찌 완승이다.
타 일행분들은 탈참 3마리 30감시 두마리로 오늘 끝,,,
남해찌 너무 맘에 듭니다.
지지난주에도 마이 잡았는데 옆에계신분이 남해찌 구매할수 있는데 알려달라해서 갈켜 줬습니다,
사장님 혹시 5호찌는 만들지 않나요.....
감사합니다,,
출조때 마다 대물급으로 마리수를 하시고 실력이 대단하십니다.
5호찌는 선상용으로 필요하신 분들께 제작해 드리고 있습니다.
(형태나 길이가 기존제품과 동일합니다.)
주문하신 제품 발송할때
서비스로 같이 보내 드리겠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손맛 많이 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