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상 낚시는 별로 안 좋아하지만 지인분들이 던지면 고기 나온다고 선상 독배 예약하고...

해 뜨기 전 집결해서 출발~~~

다들 채비에 대하여 이야기 꽃이 피고..저는 최근 구매한 남해찌 SMP2호 어떻게 운영해 볼까 혼자 생각에..

주로 PRO찌로 갯바위만 하다보니 선상을 잘 모르는데..

구멍찌와 비슷한 유연한 채비 하기로 정하고..

첫번째 어장 포인트 도착 수심 20미터라고 선장님이 이야기 해주시는데..좀 난감..

채비 SMP2호 sts수중찌 달고 원줄 1미터 밑 도래달고 목줄 2.5미터 세팅 ..목줄 3.5미터와 같은 개념으로..

찌 중간 예신구간 나오게 세팅  ... 캐스팅 몇번만에 입질층 찾고 뽑기 시작.. 

입질층이 예상외의 수심이니 바닥만 고집하면 거의 꽝일 듯..지인분들에게 수심 알켜주고..

지인분들 간간히 한마리씩.... 

그리고 물속이 어지러운지 입질 예민해 지는데 저만 계속 잡아내고 ..남해찌의 위력이 이 부분 같습니다.

새우 취이까지 바로 표현하는..

선장님의 배려?로 포인트 이동 ..여기서 계속해도 되는디 ㅡㅡ

채비 넣어보니 전 포인트에 비해 속조류가 있는지 6cm 더 잠기는데..

갯바위만 하다보니 가까이서 관찰 못했는데 오늘 속조류 차이가 얼마나 크게 반응하는지

관찰도 하고...

sts수중찌 0.1호 낮추고  그 무게만큼 목줄에 g1봉돌 하나  달고 입질층 찾기..

다시 시작되는 어신.. 고기 뽑기 시작..거의 독무대네요..

남해찌는 선상 민폐찌...ㅎ

주변 지인분들에게 조금  미안한 마음 생기고..

SMP 이 찌는 갯바위에서 써 볼려고 샀는데.. 선상 낚시에도 최적화 되어 있네요..

사용한 후기는 남해찌의 장점과 구멍찌의 장점도 다 있는 찌..

5B부터 3호찌 풀세트로 가진다면 왠만한 선상 낚시의 바다 조건 

다  맞춰 타작 가능할 듯 합니다.

조황은 두판 정도 잡았는데 한판은  혼자..나머지 한판은 여러명 조황 모아 놓은..ㅎ

고기는 지인분들 가족과 맛있게 드시라고 다 나눠 줌..ㅎㅎ 나눔의 기쁨 또한 낚시의 매럭인 것 같네요.

멋진 남해찌 SMP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