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riginal Message ]

5호찌가 두종류인데 차이점이 궁금합니다

3호찌 1년사용정도 사용하고 나니 5호찌가 어떨지 많이 궁금합니다~^^;

전화한번 주시면 더 감사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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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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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찌는 

단순히 접근하면 

-그냥 무겁습니다.

-낚시대에 무리가 갈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채비 던지고 감아들일때 낚싯대에 실리는 무게가 제법 되기에 

  앞쏠림이 심한 것 처럼 느껴집니다. 

-낚싯대를 들고 있는팔에 실리는 무게가 상당하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대부분 5호찌를 포기합니다. 

하지만..

회원님들처럼 5호찌에 한번 빠지면 

낮은 호수는 사용 못합니다. 

낮은 호수는 참.. 답답하다고 느껴집니다.  

이부분도 사람의 심리가 많이 작용하는 부분입니다.  

고기를 못잡을때는 단순히 가벼울수록 좋습니다 

무겁든.. 가볍든... 어차피 못잡을꺼니까 가벼울수록 좋습니다. 

하지만 

무거운 채비가 

고기를 더 많이 잘 잡을 수 있다면? 

원하는대로 채비를 흘리고 운용할 수 있다면? 

어떤걸 선택하겠느냐고 물어보면 대부분 고기를 잘 잡힐수 있는 무거운 채비를 선택합니다. 

요즘 유행하는 금융치료와 비슷한 개념으로 손맛치료라고 합니다. 

출조때마다 원하는대로 속시원하게 채비운용가능하고 

손맛을 볼수가 있다고 한다면... 

그 유혹을 뿌리치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5호찌를 조금더 깊이 있게 접근하면 

-바람의 영향에도 날리지 않고 원하는대로 조류를 따라서 잘 흘러갑니다. 

 (묵직한 무게 때문에 바람 영향을 잘 받지 않습니다.  즉 밑밥이 흘러간 조류의 길 그 방향대로 잘 흘러갑니다. 

  다른 호수보다 밑밥자리를 더 정확하게 지나가게 되어 입질 확률이 높아집니다. )

-뒷줄의 당김현상에서 다른호수보다 자유롭습니다. 

 바람이나 조류로 인해서 뒷줄을 관리하다 보면 

  원줄이 당겨지면서 찌가 밑밥이 흘러간 자리를 벗어나고 자신의 발앞으로 끌려 들어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현상이 현저히 줄어 들기 때문에   

  밑밥이 흘러간 조류의 방향대로 잘 흘러가면서 입질 받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조류를 잘 따라가면서 밑 채비의 날림이 현상이 많이 줄어듭니다. 

수심 10m에서 낚시할때 

조류가 약할때는

채비 수심을 10m근처로 맞춰놓고 낚시하다가 

조류가 빨라지면 

낮은 호수는 채비가 날리면서 

채비가 사선형태가 되어 

실제 수심은 8~9m가 되어 버려서 

감성돔이 바닥에 몰려 있지만 

채비가 날리면서 뜨는 현상으로 인해서 입질이 전혀 받지 못하게 됩니다. 

조류 약할때는  

입질 잘 받다가 

조류가 빨라지면 입질을 못받는 이유가 이런 현상 때문입니다. 

조류의 세기가 자주 바뀌는 곳에서는 수심을 수시로 변경해주어야 하지만 

정말 빠른 조류가 아니라면  

5호찌는 딱히 그럴 필요없이 다양한 조류변화에서도 쉽게 입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빠른 채비안착으로 인해 잡어들 틈에서도 미끼가 바닥까지 잘 살아 내려갑니다. 

매년 높아지는 수온으로 인해 잡어가 일년내내 존재하는 바다로 변화되고 있습니다. 

잡어들 틈에서 힘들게 낮은 호수로 운용할 필요가없습니다 

- 밑밥흘림(동조낚시)이 아닌 집어낚시를 한다면 

 자신이 집어를 시킨 자리는 정확히 한곳이라 그곳에서만 입질을 받게 됩니다.

그런 경우 정확히 그곳에 던지기만 하면 입질을 하는데  

바람때문에 그자리를 벗어나고 

겨우 던졌는데 갑자기 조류가 빨라지면서 그자리를 벗어나고 

낮은 호수는 채비 안착이 느려서 안착되면서 또 지나가버리고 ...

또한 채비 안착하는 시간 기다린 다음  그 채비가 밑밥자리를 지나가기를 기다리고 ... 기다리다 지칩니다. 

5호찌는 기다릴 필요없이 그곳을 직접적으로 빠르게 공략할수 있습니다. 

채비 안착 빠르고  밑밥자리 벗어나지 않고 잘 버티고..  

빠르고 공격적이면서 

원하는대로 한번에 운용가능하고 

입질 받을 확률은 당연히 더 높아지게 됩니다. 

그외에도 많은 경우가 있지만 이런 내용만 봐도  5호찌를 사용하기에는 충분한 이유가 됩니다. 

내맘대로, 

공격적으로, 

바람에 강하고,

조류에 강하고, 

수심변동 크게 상관없고, 

그로인해 입질 받을 확률은 몇배로 높아지고...

단점으로 많이 거론되는  

무거워서 낚싯대에 무리가 간다... 는 내용인데요

쉽게 생각하시면 해결됩니다. 

5호찌 채비가 무거워서 낚싯대에 무리가 간다고 생각한다면 

일년에 잡아 올리는 수많은 감성돔이 전해주는 엄청난 파워의 무게감과 파괴감은 

낚싯대가 어찌 버티겠습니까... 

5호찌 채비가 낚싯대에 무리는 주는가 ? vs 5호찌 채비보다 훨씬더 무겁고 강력한 파워의 감성돔의 힘이 낚싯대에 더 무리를 주는가? 

물론 고기 손맛을 못보시는 분은 채비가 무리를 준다고 할 수도 있지만 

유흥국씨는 아니지 않습니까? ^^

일년에 최소 수백마리이실텐데요 ^^

감성돔을 잘 잡으시는 분에게 

낚싯대는 사용할수록 수명을 다하는 소모품으로 생각하시고 접근을 하셔야 합니다. 

장식품, 전시품으로 소장하는 제품이라면 

낚시하면서 불안해하고 내맘대로 안되는  고가의 낚싯대보다는 

소모품정도롤 생각하고 마음편하게 마음껏 운용할수 있는 낚싯대를 사용하셔야 스트레지 받지 않고 많은 고기를 공격적으로 

마음껏 잡을 수 있습니다. 

고기 잘 잡는 사람게는 낚싯대는 어차피 아무리 고가일지라도 몇년 못 버팁니다. 

고기 자주 잡는 사람은 앞쏠림 그런거 모릅니다 

낚싯대 무거운것도 모릅니다. 

아무리 무거워봐야 자주 잡히는 감성돔이 전해주는 파괴감의 무게보다 무겁겠습니까...

감성돔 한마리 히트에 더 초점을 맞추시는 것이 옳은 선택입니다. 

앞쏠림, 무게, 낚싯대 데미지....

감성돔 한마리 잡을때마다 쏴악 잊혀집니다. 

손맛치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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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찌는 두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PRO 5.0

PRO-H 5.0

PRO 5.0  : 일반적인 5호찌입니다.  아주 먼거리는 던지기는 힘듭니다.  무게는 일반적인 5호찌 무게입니다.  길이도 기존 PRO와 비슷합니다. 

PRO-H 5.0 : 

심하게 무겁습니다.  회원님들 사이에서 일명 "바람을 뚫는 찌"라고 불리는 제품입니다. 

맞바람을 뚫고 시원하게 장타를 할 수 있는 찌입니다. 

물건 내항에서 맞바람을 뚫고 낚시할 때 주로 사용하는 찌입니다.  

다른 찌는 안 날아가도 이찌는 바람 상관없이 잘 날아갑니다. 

무게가 무겁게 제작되다 보니 

일반 5호찌 두개를 접합하여 제작한 제품이라 몸통 중간에 접합한 부분이 보강처리되어 있습니다. 

일반 조사님들이 사용하기에는 무거워서 사용을 하기 힘든찌입니다.  

주로 회원님들 전용이며

PRO 5.0호 사용에 익숙해지고 나서   

바람 많은 겨울시즌에 바람을 무시하고 속시원하게 낚시하실 분에게 꼭 추천해드리는 찌입니다. 

겨울 시즌 답답함이 사라집니다.

제일 중요한 부분은

시원하게 공격적으로 빵빵 때리는 입질이 아닌이상 

남해찌 기준에서는 3호찌나 5호찌나 예민도는 동일하다는 장점이 늘....  높은 호수에 대한 불안함을 제거해 줍니다. 

호수별(저부력, 고부력) 예민도는 남해찌에서는 따질 필요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