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큰 차이점은 길이입니다. 

원래 긴 형태의 PRO찌가 제일 먼저 개발되어 시중에 판매되었습니다. 

전문적으로 막대찌를 사용해보신분들은 운용에 어려움이 없었지만 

막대찌를 자주 사용하지 않으셨거나 처음 접하시는 분은 

길이가 길어서 운용에 어려움이 많다고 하셔서 

길이가 짧은 형태의 SMP를 추후에 개발하여 출시하였습니다. 

< 길이 >

PRO : 긴형태의 막대찌

SMP: 짧은 형태의 막대찌

<원투성>

원투성은  비슷합니다.

모두 원투가 잘 되도록 제작되었기 때문에
멀리 잘 날아갑니다.


다만 길이가 긴 형태(PRO)가
바람을 타고 날아가기 때문에 조금 더 쉽게 날아갑니다. 

실제 사용하시는 분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막대찌를 잘 던지시는 분은
둘다 원투가 잘된다고 하십니다. 

일반적인 조시님기준으로는
PRO가 좀더 쉽게 날아가고
SMP가 힘을 더 많이 실어주어야 멀리 날아간다고 합니다.

또 어떤 분(휘둘러서 후려치시는 분)은 

PRO는 길이가 길이서 멀이 던지기가 힘들다고 하시고 

SMP는 길이가 짧아서 마음껏 휘둘러 던지기가 쉬워서 멀리 날아 간다고 합니다. 

제작상 이론으로만 본다면
PRO는 쉽게 원투가 되고
SMP는 조금 신경써서 기술적으로 던져야 원투가 됩니다.

두 제품 모두 

기본적으로 원투가 될 수 있도록 무거운 형태로 제작되었습니다.

길이 차이에 따라서
바람을 타고 날아가는 정도가 

쉽게 날아가느냐
또는 기술적으로 조금 더 신경써서 던져야하느냐에 따라 원투에 차이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회원님들 사용을 보면
SMP를 원투용으로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본인의 채비 던지는 스타일에 맞게 사용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 자립, 반자립, 비자립 여부 >

남해찌는 제작할 때

자립, 반자립, 비자립에 대한 개념을 적용하지 않고 만들었습니다. 

낚시하는 사람 입장에서 운용이 편리하게 만들고 

고기 입장에서 예민하게 만들어졌습니다.  

갯바위에서 사용하는 막대찌는 기본적으로 원투성이 좋아야 합니다.

사람의 입장에서 

원하는 포인트에 마음껏 시원한게 던져 넣을 수 있어야하기 때문에 

원투성이 좋게 무거운 형태로 제작하였습니다. 

무게는 자립만큼 무겁지만 

길이가 긴 형태의 PRO는 

채비를 던졌을 때 비자립처럼 누워있다가 채비가 안착됩니다. (단순이 길이가 길어서 그렇습니다.)

또는 

채비를 던졌을때 수면에 그대로 꽂히게 되면 반자립처럼 비스듬이 있다가 채비가 안착됩니다. 

길이가 짧은 형태의 SMP는 

대부분 자립이나 반자립처럼 바로 서거나 약간 비스듬하게 있다가 안착됩니다. 

<예민성>

PRO, SMP 모두 동일한 예민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아주 특수한 경우(바람 제로, 파도 제로, 조류가 대부분 약하거나 제로인 방파제 내항, 고기가 배부른 상태)에 

길이가 긴 형태의 PRO가 조금더 예민하게 반응을 합니다. 

이때 PRO예민도가 100이라면

SMP의 예민도는 95정도 됩니다. 

일반적으로 구분하기 힘든 수준이기도 합니다. 

남해찌를 전문적으로 사용하시는 분도 구분하기 힘든 차이이며 

이런 특수한 상황이 

일년에 몇 번 없기도 하고 

그런 시간대 또한 

보통은 짧기 때문에 

무시하셔도 되는 차이이기도 합니다.